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이미지 확대보기박 대표는 “청와대의 반대로 특검의 압수수색이 무산되고 있다”며 “기 치료 아줌마, 주사 아줌마, 독일의 말 장수조차 마음대로 드나드는 청와대를 법원의 적법한 영장을 발부받은 대한민국 특검만 못 들어간다는 사실에 우리는 분노한다”고 분개했다.
박지원 대표는 “청와대는 즉각 특검 압수수색에 응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 대면조사에 조건 없이 응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수차 ‘특검 조사는 받겠다’고 본인 스스로 수차례 약속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교안 총리에게도 촉구했다.
박 대표는 “황교안 총리는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을 신속하고 당당하게 밝히고 협조해야 한다”며 “또한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서 국민들에게 국정방향을 직접 육성으로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