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블랙리스트…‘법률 미꾸라지’ 김기춘, ‘블랙우먼’ 조윤선”

기사입력:2017-01-18 10:27:59
[로이슈 신종철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현대사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박영수 특검팀에게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영수 특검에서 어제 ‘법률 미꾸라지’ 김기춘, ‘블랙우먼’ 조윤선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했고,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한다는 보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 대표는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가지고, 정권적 탄압을 통해서 문화예술계의 창조적 활동을 방해한 이 사건은 현대사에 있을 수 없는 일임을 지적하고, 특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대표는 “아울러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특검은 이 나라의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도 이제 재벌과 권력의 정경유착을 끊는 단호한 조치가 필요한 때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청구에 대해 보수언론과 경제신문들이 ‘경제’를 운운하며 부정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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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박지원 대표는 “일본 정부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독도 소녀상 설치 움직임과 관련해서 ‘독도가 일본 영토다’라고 망언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우리나라가 혼란 상태에 빠진 틈에 외교적 도발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박 대표는 “외교안보 문제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고, 국론도 통일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를 경시하는 일본 태도에 대해서 아베 수상도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경고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일본이 독도 영주권 주장을 고리로 한중 양국에서 다시 불붙고 있는 위안부 문제를 모면해보고자 하는 일종의 외교적 논리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면 이는 영혼 없는 일본 외교의 민낯을 그대로 나타내는 작태며, 스스로 과거사의 감옥에 가두는 꼴”이라며 “또한 위안부 문제의 완전하고 궁극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지적한다”고 말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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