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정유라가 朴 대통령 딸이냐는 질문에…'눈물까지 흘리며 부인'

기사입력:2017-01-17 22:54:41
최순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최순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
[로이슈 임하늬 기자]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가 박근혜 대통령 딸이냐고 묻자 눈물까지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참석한 최순실씨는 뻔뻔하고 당당했지만 딸 정유라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눈물을 흘렸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은 대통령 대리인측에서 정유라씨가 대통령 딸이냐고 묻자 최씨는 눈물까지 흘리며 강하게 부인했다.

수의 대신 검정 패딩에 사복을 입고 증인으로 출석한 최순실씨는 정부의 인사개입이나 재단 설립 관여를 묻는 질문에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K스포츠재단에 문체부가 예산을 지원한 상황을 묻는 질문에 "문체부 일을 왜 나한테 묻냐"며 "내가 참여했다는 증거가 있으면 구체적으로 말해보라"고 반박했다.

질문이 거듭되거나 강도가 높아질 땐, 언성을 높이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세월호 아침에 뭐 했느냐는 질문에는, "어제 오늘 일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2014년 기억이 나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대통령이 최씨에게 두 재단을 운영하도록 지시했는지를 묻는 질문엔 "유도신문에 답하지 않겠다"며 "저는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이 아니다"고 되받아치기도 했다.

최씨는 박한철 헌재소장에게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요청하거나, "약을 먹고 있고 몸이 안 좋아 5분간 휴정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임하늬 기자 jinny667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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