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녀상, 일본 막말 쏟아내 "한국에 돈 빌려주면 떼일수도…성의 보여라"

기사입력:2017-01-12 22:54:56
부산 소녀상 주변 현수막 훼손/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뉴시스
부산 소녀상 주변 현수막 훼손/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뉴시스
[로이슈 임하늬 기자]
부산 소녀상 주변 현수막 훼손한 이모씨가 붙잡힌 가운데 일본은 부산 소녀상을 두고 연일 막말을 쏟아내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1일 부산 소녀상이 설치된 일본총영사관 주변에 내걸린 현수막을 훼손한 이모(42)씨가 특수손괴 혐의로 붙잡혔다.

이씨는 시민단체가 설치한 현수막 12개 중 4개를 흉기로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거지 인근에서 집회와 시위로 인한 소음과 교통정체 때문에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산 소녀상을 두고 일본 주요 인사들이 연일 막말을 쏟아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총리와 집권당 실세가 "10억 엔을 줬으니 성의를 보여라", "한국은 협상하기에 귀찮은 나라" 라는 발언을 했다.

또한 일본 내각 서열 2위인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까지 나서 "한국에 돈을 빌려주면 못 받을 수도 있다"고 비아냥 댔다.

일본이 일방적으로 중단한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의 주무 장관이기도 한 그가 부산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된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빌려준 돈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며, "스와프 따위도 지켜지지 않을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또 "신뢰관계가 없어지면서 (스와프 협상 재개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뉴시스]

임하늬 기자 jinny667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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