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OVA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SHS에는 ‘경동대학교 유소년 스포츠 클럽(오갑진 교수, 이하 경동대)’, ‘PEC 스포츠 아카데미(백성욱 대표이사, 이하 PEC)’, ‘의정부 문화원 실버사진 동호회’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는 인력과 물품을 지원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서 프로그램의 기획자인 경동대 오갑진 교수와 15명의 자원봉사자 학생들은 참여 아이들의 1일 파트너로 활약했다. 또 PEC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 스포츠 강사의 코칭과 장소를 제공했으며, 의정부 문화원 실버사진 동호회는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KOVA 이상욱 회장은 “이번 SHS 프로그램은 어른에게 입은 상처를 또 다른 어른들이 나서서 치료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범죄에 취약한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OVA는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과 그 가족에 대한 심리안정, 정신치료, 긴급생계비지원, 의료비 및 구호물품 등의 정신적, 의료적, 경제적 지원으로 억울한 범죄 피해자 및 가족의 정신적·경제적 피해 회복과 경감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KOVA는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선포한 경찰과 협약을 맺고, 지역경찰청 및 경찰서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KOVA와 경찰은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대해 적극적인 실천을 해왔으며, 심리상담,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피해자 지원 업무를 연계해 긴밀한 협조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