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 창원지법원장, 창원대 ‘법원장과 나누는 법이야기’ 특강

기사입력:2016-09-30 15:19:41
[로이슈 전용모 기자] 이강원 창원지방법원장은 지난 27일 창원대 종합교육관에서 창원대학교 기초교육원이 주관하는 교양과목인 ‘도전과 창조’의 초빙강사로 나서 ‘법원장과 나누는 따뜻한 법 이야기’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강원 법원장은 재학생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지법 TV캠페인 4편 소개(소년, 기업회생, 이혼, 조정) △정의란 무엇인가? △복지국가와 법 △창원지법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강원 법원장이 창원지법 TV캠페인에 소개된 기업회생편을 소개하고 있다.

이강원 법원장이 창원지법 TV캠페인에 소개된 기업회생편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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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원장은 기차기관사의 선로선택에 따라 어느한쪽에 위치한 사람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갈등상황이 담긴 그림을 제시하고 함무라비 법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제레미 벤담, 임마누엘 칸트, 존, 롤스, 로버트 노직 등 철학자들의 다양한 정의관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유와 평등이 조화롭게 실현되어야 정의로운 사회이고, 그 조화의 접점을 찾기 위해 공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원 법원장은 “세금은 민주주의를 위해 수반되는 부담이다”며 “종합부동산세법,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등도 적정한 범위 내에서는 경제규제로서 정당화 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6~7월에 실시한 ‘찾아가는 캠퍼스법정’(창원대, 경남대), ‘기업체에 찾아가는 순회 법률 강좌’ 등을 소개하며 “창원지방법원은 본업인 재판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법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원 법원장이 창원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강원 법원장이 창원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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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생들이 이강원 법원장의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지법)

창원대학생들이 이강원 법원장의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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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 법원장은 “어린 시절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머니, 선생님 등 주변의 많은 분들의 칭찬이 성장의 밑 걸음이 되었다”고 회상하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칭찬을 많이 해주고, 무슨 일이든지 집중해서 처리하는 습관을 기르라”고 조언했다.
또 “자신이 누리는 많은 것들이 막상 따지고 보면 우연의 산물인 경우도 많다. 그런 점에서 좀 더 겸손해지고, 자신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겸손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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