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39일째 우병우 민정수석에 사퇴…대통령엔 해임 요구

기사입력:2016-08-25 11:41:14
[로이슈 신종철 기자]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에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게 사퇴를,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해임’을 촉구했다. 오늘로 39일째란다.
이날 원내정책회의에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로 39번째 우병우 수석을 향해서 바늘을 찌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바늘’이라는 표현은 ‘사퇴’를 담은 의미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어제 홍만표 변호사 공판에서 정운호 대표가 자신의 지인에게 ‘홍만표 변호사가 우병우 민정수석과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모두 다 잡았고, 민정수석과 차장검사는 특별히 친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진술 조서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은 ‘확인한 결과 홍 변호사나 정 대표 모두 부인했다’고 일축했지만, 현직 민정수석이 언급됐는데 검찰이 왜 수사를 하지 않았는지 국민은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며 “윤갑근 특별수사팀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의 모든 중진들이 우병우 수석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80%의 국민과 야당도 우병우 수석이 사퇴해야 한다고 한다”며 “청와대에서는 우리 국민의 절망을 다시 한 번 생각해서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해임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중진들도 박근혜정권이 식물정부가 되길 바라고 이런 말씀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우병우 민정수석이, 민정수석 완장을 차고 검찰 조사를 받을 수 없다. 민정수석 완장을 떼지 않으면 국민은 검찰의 특별수사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우리가 40번째의 바늘을 우병우 수석에게 찌르지 않도록 오늘 사퇴를 하던지, 박근혜 대통령께서 해임해 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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