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웨이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설치된 얼음정수기 일부 제품에서 니켈 성분이 검출됐고 문제의 제품에 대해서는 97% 이상 수리 또는 교환 조치를 취했다”고 사과문과 함께 해명했다.
특히 코웨이는 “자사 정수기에서 검출된 니켈 성분은 인체에는 해가 없는 수준이라고 해명했지만 지난해 해당 제품을 수리하거나 교환해주는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니켈 검출 사실을 알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코웨이 중금속 논란은 가뜩이나 최근 불거진 옥시 사태로 살균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큰 와중에 발생해 더욱 논란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