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교성폭력대책협의회 “경찰은 제식구감싸기 중단,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기사입력:2016-07-01 16:02:49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성폭력상담소, 전교조부산지부 등 ‘부산학교성폭력대책협의회’는 최근 일어난 부산학교전담경찰관들과 여고생 성문제 사건과 관련 1일자 성명을 내고 “지금 현재의 구조적원인과 진상규명, 피해자중심의 해결책을 펼치기는커녕,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두려워하는 경찰청과 교육청의 모습과 선정적인 보도로 일관하는 언론매체 뿐이다”며 “어디에도 아이들을 위한 어른은 없다”고 주장하며 피해자 중심의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섰다.
또 “김석준 교육감이 내놓은 학교전담경찰관제폐지의 입장은 지지한다. 하지만 어떠한 유감표명도 없이 이전에 발표한 부산교육청의‘성사안 관련 대책발표’는 여전히 남학교는 남자경찰, 여학교는 여자경찰, 남녀공학은 2인1조 배치라는 아주 근시안적이고 유명무실한 대책들로 보인다”며 “이것은 우리아이들이 교육의 대상이 아닌 관리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이며, 아이들의 인권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경찰청에서는 본 사건에서 왜 이것이 은폐처리 될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인 한계는 무엇인지, 왜 이러한 일이 발생했는지, 그 개인의 잘못 외에 경찰청이 책임져야 할 구조적원인에 대해 면밀하게 파악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개인의 잘못으로 정리되기에는 본 사건을 둘러싸고 관망하고 침묵하고 있는 가해자들이 너무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 “사안처리에 근시안적인 학교현장과 은폐하기 바쁜 경찰청 그 사이에 구경하고 있는 폭력적인 언론매체 속에서 우리아이들은 이미 제2, 제3의 피해를 계속해서 입고 있다”며 “이미 피해자가 되어버린 우리아이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를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학교성폭력대책위는 △경찰의 제식구 감싸기 중단, 철저한 진상규명 △교육청의 학교현장에서의 피해자보호대책 마련 △ 언론의 가십성 보도중단과 피해자 보호중심의 근본해결책 보도를 요구했다.

◇부산학교성폭력대책협의회= 사)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단체연합(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 사)부산여성의전화, 사)부산여성회, 사)부산여성장애인연대,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부산한부모가족지원센터, 사)여성과나눔, 사)여성이만드는세상)부산여성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사)부산여성의전화 성·가정폭력상담센터, 사)가정법률상담소 부설 가정폭력관련상담소, 사)가족상담센터 희망의전화, 사복)중부산 새샘가정폭력상담소,사)여성문화인권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사)부산여성회 사하가정폭력상담소, 사)부산성폭력상담소·가정폭력상담소,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부산지부 부설성폭력상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성폭력상담소, 다함께 성·가정상담센터, 기장열린상담소,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사복)부산여성인권 지원센터꿈아리터, 사복)새길공동체 해봄터, 사복)새길공동체 누림터, 재)평화여성의집, 사복)양지터,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부산지부 부설 사랑의집,(사복) 웨슬리마을 신나는디딤터, 사복)구세군샐리홈, 사복)해뜨는 집, 사복)부산여성의집(부설그룹홈꿈터) ,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쉼터, 사)단미회 스위트 홈,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숲)
부산학부모연대, 장애인권단체물꼬, 전교조부산지부, 참교육학부모회부산지부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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