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역사교수들 국정화 거부…집필 교수 일본 수입광고 낼거냐”

기사입력:2015-10-15 10:36:17
[로이슈=신종철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역사학과 교수들의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 거부 움직임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 “이제 정부는 집필 교수를 일본서 수입하겠다고 수입광고 낼거냐”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은 15일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 거부 확산!”이라며 “서울대ㆍ고려대ㆍ연세대ㆍ경희대ㆍ교원대 등 2000명이 넘는 역사학 및 인문사회계열 교수들이 거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제 정부는 국정역사교과서 집필 교수를 일본에서 수입하겠다고 수입광고 낼까요”라고 물으며 “획일적인 교육은 창의적인 사람을 만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은 특히 법무부장관 출신 황교안 국무총리를 정조준했다.

박 의원은 “‘부득이하면 일 자위대 입국 가능’, ‘5ㆍᆞ16군사 쿠데타 판결, 역사적 평가의 전부는 아니다’ 황교안 총리의 국회 답변”이라며 “이래서 획일적 사고는 위험하고 이런 역사교과서를 만들려는 서곡들이 진행되고 있어 철저 반대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3일 박지원 의원은 광화문광장에서 ‘친일미화 교과서 반대!’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지난13일광화문광장에서1인시위하는모습(사진=트위터)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지난13일광화문광장에서1인시위하는모습(사진=트위터)


박지원 의원은 “자기와 똑 같은 사람을 만들려는 교육은 나쁜 교육이다. 대통령과 똑같은 역사관을 갖게 하려는 역사교과서는 나쁜 역사교과서”라고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국정교과서 반대 1인시위에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셨다. 충남금산여고 학생들이 사진촬영을 요구한 것만 봐도 국민들이 친일미화교과서를 반대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교과서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국정 역사교과서는 대통령이 저리 (논란을) 해놓고 미국 가버리니 쫓아 갈수도 없고, 싸울 수밖엔 없나보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분열과 갈등을 유발시킨 대통령께서 ‘분열과 갈등 일으켜서는 안 된다’며 미국 가시니 국민은 시키는 대로 순종하면 되나요. 우리가 왜 아베를 비판하는가를 대통령께서도 아실 거라 믿습니다”라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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