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죽음으로 내몬 국정원 망신주기 공작정치 섬뜩…진실규명”

새정치연합 검“찰 수사 책임자의 고백에 경악과 분노” 기사입력:2015-02-25 13:09:56
[로이슈=신종철 기자]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내용 일부를 과장해 언론에 흘린 건 국가정보원”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공작정치의 실체를 반드시 밝힐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가정보원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검찰 수사 책임자의 고백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검찰수사결과가 허위로 언론에 제공돼 국민 여론을 호도했다면,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 범죄”라며 “더욱이 정치에 개입할 수 없는 국정원이 퇴임한 대통령을 망신주기 위해 이러한 공작을 벌였다는데 섬뜩한 충격을 느낀다”고 경악했다.

그는 “수사 당시 근거 없는 피의사실이 무차별적으로 흘러나와 의문을 자아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게 되다니 침통하다”고 말했다.

▲노무현전대통령서거당시서울역에설치된분향소

▲노무현전대통령서거당시서울역에설치된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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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공작정치의 실체가 드러난 만큼 왜 국가정보원이 전직 대통령을 망신주기 위해 공작정치를 벌였는지 그 이유를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며 “국정원의 누가 누구의 지시를 받아 어떠한 식으로 언론에 이런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제공했는지 진상이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당시는 사이버 여론을 조작해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유죄를 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재임하던 시절”이라며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언론플레이의 장본인으로 국정원을 지목한 만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개입 여부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수석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공작정치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 정보위, 법사위 등 관련 상임위를 긴급 소집해 진실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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