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강남구는 용산참사 잊었나, 구룡마을 공권력 남용 중단해”

기사입력:2015-02-06 13:19:25
[로이슈=신종철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는 6일 구룡마을 사태와 관련해 “강남구청은 용산참사 잊었나, 구룡마을 공권력 남용 중단해야”라고 촉구했다.
서울 강남구청은 지난 1월 12일 구룡마을 임마누엘순복음교회 예배처소와 무료급식시설을 철거한데 이어, 6일 주민들의 구심점인 주민 자치회관까지 철거에 나섰다. 이에 구룡마을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무원노조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강제철거를 공권력 남용으로 규정하며,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사회 각계가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구룡마을은 서울시가 88올림픽을 전후해 강제적으로 조성한 마을로, 한때 약 2800세대 정도까지 난립된 무허가 판자촌을 만든 원죄는 정부와 자치단체에 있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정부와 자치단체는 평화적이고 민주적 해결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지 않고 폭력적인 공권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더구나 구룡마을 주민자치회 주민들은 회관 철거를 일종의 탄압으로 규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남구청장을 비판했던 주민들에 대한 보복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는 “정부와 자치단체는 구룡마을 사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주거권 보호라는 측면에서 모든 대책이 진행돼야 하고, 또한 지난해 발생한 화재 등 인명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설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고 환기시켰다.
그러면서 “정부와 강남구는 지난 용산4구역 철거 참사가 국민 모두에게 남긴 깊은 상처를 다시 한 번 되새김해 보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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