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이병기 자료 요청하니…국정원 ‘경찰청ㆍ법무부에 알아보라’ 동문서답”

“국정원 자료 너무나 어처구니없고, 실망스럽고, 분노 일으킬 정도로 불성실한 답변” 기사입력:2014-07-04 21:07:55
[로이슈=신종철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4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자료를 국정원에 요구했으나, 국정원은 ‘경찰청, 법무부에 알아보라’는 동문서답을 하는 분노를 일으킬 정도로 불성실한 답변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신경민최고위원
▲신경민최고위원
신경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4월 16일 세월호 사태 이후에 화려하고 굳은 약속이 있고, 국정원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약속이 있지만 ‘도로 정홍원 (국무총리)’에서 보여주듯이 도로 청와대, 도로 국정조사, 도로 KBS, 도로 국정원이 되는 약간의 우려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 최고위원은 “(이병기) 국정원장 인사청문회가 월요일하고 화요일 예정돼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사이 수없이 많은 자료를 국정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 했지만 국정원에서 온 자료가 너무나 어처구니없고, 실망스럽고, 일부는 분노를 일으킬 정도로 불성실한 답변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 최고위원은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국정원은 자료 요구에) 경찰청에 가서 알아보란 식, 법무부에 가서 알아보란 식의 동문서답이 있어서, 며칠 전에 제가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로서 국정원에 정식으로 항의했고, 그래서 자료를 전면적으로 재작성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비판했다.

신 최고위원은 “그래서 지금 인사청문회는 임박했지만 사실상 자료를 거의 받지 못하고 주말작업을 허겁지겁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진작 해야 할 일을 국정원이 하지 않아서 자료가 매우 늦어지고, 인사청문회 자체가 부실해질 우려가 커져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신 최고위원은 “또 하나는 여러 번 지적했지만 국정원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료에 빨간 딱지가 붙고 엄숙한 경고문이 붙어 나온다. 그런데 이게 다른 인사청문회에서는 당연히 나오는 자료이고, 국민 모두가 봐야 하는 자료도 대단히 많다”며 “(국정원이) 이런 모든 자료에 무조건 빨간 딱지를 붙이는 법적근거도 없다. 비밀 등급 남발을 하지 말라는 우려도 정식으로 전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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