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특검 재추천, 청와대가 민주당에 반성 기회 준 것”

“민주당 선거용 특검으로 전락시킨 추석연휴 대소동 대국민 사과해야” 기사입력:2012-10-04 13:17:24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4일 민주통합당에 대해 “대한민국 특검이 아닌 민주당 선거용 특검으로 전락시킨 추석연휴 대소동에 대해서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특히 청와대가 전날 청와대가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 2명(김형태이광범 변호사)에 대해 사실상 거부하며 재추천을 요구한 것과 관련, “청와대가 어제 올바른 특검과 정치판의 정화촉진을 위해서 민주당에게 반성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일방적 특검후보자 추천 소동은 한마디로 여야 합의대로 이행하지 않은 탓으로 전적으로 민주당의 책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도대체 128석을 가진 거대야당의 행위라고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역시 믿을 수 없는 정당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새삼 민주당 원내지도부와의 협상과정을 거론할 필요도 없지만 그 과정을 안다면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삼척동자도 다 알 것”이라며 “같이 정치를 해야 하는지 회의가 들고 참으로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정말로 대통령 흠집 내기가 아닌 진실규명의 의지가 있다면, 공정하고 중립적인 후보자를 새누리당과 원만한 협의를 거쳐서 추천하면 된다”고 청와대의 특검 후보자 재추천 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청와대가 다소 위헌요소가 있는 특검법이라도 여야 합의 때문에 대승적인 수용을 한 것은 진실규명을 중요시했기 때문이고, 또 그만큼 전직 대통령 시절에 대비해서 떳떳하다는 점을 확신하고 있었고, 검찰수사도 정확하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민주당은 무리한 의혹제기를 억지로 뒷받침하기 위해 특검의 형식을 빌려 무리한 수사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또 “19대 국회를 방탄국회로 만들어서 국회의 품격을 떨어뜨리더니 급기야는 대선용 특검을 위해 여야간 합의마저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민주당의 행태는 더 이상 도저히 용서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역사상 유례없이 야당에게 특검후보 추천권을 부여했다. 그런데 이것을 악용해 조그만 권력이라도 당장의 이익을 위해서는 함부로 남용하는 모습을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다”며 “노무현 정권 시대의 행태가 계속되는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그는 “지금 대선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새로운 정치를 말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여우같은 정치행태를 보이거나, 카멜레온 같은 정치 세력에 대해서는 순치를 시켜야 한다. 여야 합의정신을 훼손하고 국회를 오직 대선 정쟁판으로 만들려는 의도에 대해 새누리당은 단호히 맞설 것”이라며 “청와대가 어제 올바른 특검과 정치판의 정화촉진을 위해서 민주당에게 반성의 기회를 제공했다. 민주당은 구태정치를 중단하고 정치쇄신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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