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지금 런던올림픽도 오심 논란이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 심판(이명박 대통령)이 휴가를 다녀와서 다시 (현병철 위원장을) 임명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며 “저는 다시 한 번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의 국제적 위상을 위해서도,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을 위해서도 현병철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만약 현병철 위원장을 재임명한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오심 대통령’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