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의원은 이날 밤 10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나도 정치인이다”라며 “무슨 선거가 있으면 그때서야 재래시장으로 복지시설로 다니면서 웃음을 파는 모습이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것을 보면 저러니까 국민들이 기성정치권을 불신하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박영선 후보와 나경원 후보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서민적인 삶은 평소에 하는 것이지 누구에게 보이려고 선거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며 “정치인은 겉과 속이 같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 식당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경원 후보도 이날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인사를 나무고, 닭집을 방문해 직접 닭발을 판매하기도 했다. 나 후보는 전날에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중증장애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