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여성 지검장 ‘조희진’ 여성검사 롤모델…서울중앙지검장 박성재

법무부 검사장금 이상 검찰 고위간부 46명 승진 및 전보 인사 기사입력:2015-02-07 18:00:57
[로이슈=신종철 기자] 법무부는 6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4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11일자로 단행했다. 특히 최초의 여성 지검장이 배출됐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TK(대구ㆍ경북) 라인인 박성재(사법연수원 17기) 대구고검장이,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김수남(연수원 16기) 서울중앙지검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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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진제주지검장
특히 이번에 제주지검장에 사법연수원 19기 조희진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제주지검장에 전보해 최초의 여성 지검장이 탄생했다.

법무부는 “조희진 검사장은 검찰 내에서 여성검사들의 역할과 위상을 대표하면서 롤모델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으며, 일선 지검장으로서도 그 능력과 경험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현재 여성검사는 전체 검사의 약 26.8%인 530명이다.

승진은 고검장급 1명과 검사장급 9명 등 10명이고, 전보는 36명이었다.

승진대상자를 보면 김주현 법무부 검찰국장이 법무부 차관으로, 진경준 부천지청장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유상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으로 발탁됐다.

또 윤웅걸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한찬식 법무부 인권국장은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대전고검 차장검사로, 노승권 성남지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김회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박균택 대전지검 차장검사는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전현준 안산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로 승진했다.

고등검사장급 전보 내역을 보면 임정혁 대검 차장검사가 법무연수원장으로,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은 대검 차장검사로, 김현웅 법무부 차관은 서울고검장으로, 조성욱 광주고검장은 대전고검장으로, 김경수 부산고검장은 대구고검장으로, 이득홍 법무연수원장은 부산고검장으로, 김회관 대전고검장은 광주고검장으로, 박성재 대구고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검사장급 전보 내역을 보면 봉욱 울산지검장이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안태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오광수 대구지검장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으로, 김영준 창원지검장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 이명재 의정부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발령이 났다.

대검찰청 인사를 보면 이금로 대전고검 차장검사는 기획조정부장으로, 윤갑근 대검찰청 강력부장은 반부패부장으로,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형사부장으로, 변찬우 광주지검장은 강력부장으로, 정점식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은 공안부장으로, 김오수 서울고검 형사부장은 과학수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박민표 대전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오세인 대검 공아눕장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이창재 전주지검장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황철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서울서부지검장으로, 김강욱 청주지검장은 의정부지검장으로, 김진모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인천지검장으로, 강찬우 대검 반부패부장(인천지검장 직무대리)은 수원지검장으로, 김호철 대구고검 차장검사는 춘천지검장으로 발령이 났다.

문무일 서울서부지검장은 대전지검장으로, 조은석 대검찰청 형사부장은 청주지검장으로, 이영렬 서울남부지검장은 대구지검장으로, 정인창 법무부 법무실장은 부산지검장으로, 박정식 부산고검 차장검사(제주지검장 직무대리)는 울산지검장으로, 공상훈 춘천지검장은 창원지검장으로, 김해수 서울북부지검장은 광주지검장으로, 신유철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전주지검장으로, 조희진 서울고검 차장검사는 제주지검장으로 발령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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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지난 1년간의 업무와 성과를 엄정하게 평가해 지휘부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검찰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법질서 확립, 민관유착 비리 및 4대악 척결 등을 통해 검찰이 국가 혁신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검사장급 신규 승진은 검찰인사위원회에서 충실한 심의를 거쳐 승진 후보자로 추천한 사법연수원 20기 검사 중 2명, 21기 검사 중 7명을 발탁했다”며 “임관 이후 그동안의 업무 성과와 각종 평가자료, 국가관 및 지휘역량, 검찰 안팎의 신망 등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토대로, 다양한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해 신규 승진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을 신설했다.

법무부는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갈수록 지능화ㆍ전문화돼 가는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일선 청 과학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대검에 과학수사부장을 신설했다”며 “대검 과학수사부장 신설과 최근의 검사 증원에도 불구하고, 검사장급이었던 서울고검 형사부장을 차장급으로 하향 조정해 전체 검사장급 인원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검사장급 이상 전보는 전문성과 능력 등을 기준으로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일선 청과 기획부서 순환 근무 및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경향 교류, 검사장별 전문분야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무부는 “주요 보직에는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과 능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능동적 업무추진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아 온 우수한 인재를 발탁해 전진 배치했고, 일선 지검 지휘부를 대폭 개편해 검찰 조직 전반의 분위기를 일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