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법, 장애인과 소통ㆍ배려 따뜻한 법원 문화 조성

장애인 봉사 및 후원단체 초청 간담회 가져 기사입력:2016-04-30 13:55:50
[로이슈=전용모 기자] 대구고등법원(법원장 우성만)은 29일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또는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봉사 및 후원하는 단체인 ‘행복나눔 사랑봉사단’ 및 ‘대구 생명의 전화’소속 자원봉사자 1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고법은 작년 11월 세차례 지체장애인, 언어장애인, 대구수화통역센터의 협조를 받아 수화통역인을 초청해 사회적약자의 편익증진 등 원스톱 민원처리서비스 구축, 맞춤형 사법행정서비스 제공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

이종길 기획법관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법원의 장애인 지원 노력 및 ‘장애인 사법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판 및 행정서비스 증진 방안을 토론했다.

장애인의날맞아봉사단체초청간담회를갖고우성만법원장(앞줄왼쪽6번째),이종길기획법관(앞줄우측첫번째)등과기념촬영.(사진제공=대구고법)

장애인의날맞아봉사단체초청간담회를갖고우성만법원장(앞줄왼쪽6번째),이종길기획법관(앞줄우측첫번째)등과기념촬영.(사진제공=대구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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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대구 생명의전화 팀장은 “처음 법원을 방문했는데, 대구고등법원에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견학이 됐다”며 “이번 간담회로 사회적 약자 지원 협조자 수당 지급제도를 처음 알게 됐는데 이와 같은 제도가 더욱 확대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법과 재판에서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법원이 더 많은 노력을 하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시민참여 견학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시민이 법과 좀 더 친숙해지고, 법을 준수하는 의식이 고양되며 서민들의 권리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법정 분위가가 옛날보다 부드러워졌다.”, “좀 더 신속한 재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국민들의 법감정이 고려되는 재판이 많아지길 바란다.”, “법원에 온다는 것이 무엇을 잘못하거나 피해를 입었을 때만 오는 줄 알았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법원을 훨씬 가깝게 알게 되었고 법원의 문턱이 많이 낮아진 것 같다.”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종길 기획법관은 “대구고등법원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을 강화하고 장애인에 따라 필요로 하는 편의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최대한 수요자 맞춤형 사법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계속하여 법관 및 모든 직원이 동등한 입장에서 장애인과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법원 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법원은 장애인 지원 관련 의견 하나하나를 면밀히 검토하고 살핀 후, 장애인을 위한 바람직한 업무에 최대한 반영해 장애인과 제대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법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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