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손동욱 기자] 서울남부교도소(소장 김승만)는 지난 6일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연세사회복지재단 ‘에델마을’(Ethel village)과 함께 ‘까치까치 설날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설 및 단체 생활로 명절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풍습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에델마을 원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에델마을 직원들과 김승만 서울남부교도소장 및 교도소 직원들이 에델마을 아이들과 어울려 동태전 부치기, 가래떡 썰기 등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었다.

또 윷놀이와 투호, 닭싸움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명절의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에델마을 에델홀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남부교도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하고 전통놀이 우승 상품과 간식 등을 마련했다.

김승만 소장은 “아이들이 설 명절은 따뜻하고 즐거운 날이라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