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단’ 박지원 “주박야김(낮엔 박근혜 밤엔 김무성)…야권 순한 양”

현 정국과 미래 정국에 대해 종합적인 진단을 내놓아 눈길 기사입력:2015-10-10 11:58:09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역임한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이 평소 SNS(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촌평하던 것과 달리, 10일 현 정국과 미래 정국에 대해 종합적인 진단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원내대표역임한박지원의원(사진=의원실)
▲새정치민주연합원내대표역임한박지원의원(사진=의원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먼저 “심상찮은 정국의 흐름”이라며 운을 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유승민 찍어내기에 저는 차기 공천권 행사 수순이며, 다음은 김무성 대표라고 했다”고 종전 자신이 했던 발언을 꺼냈다.

박 의원은 “박 대통령은 김 대표와 청와대 회동을 통해 봉합하고 (UN총회 연설) 미국행. 김 대표는 느닷없이 부산에서 문재인 대표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합의로, (화난) 박 대통령은 침묵하고 (김무성 대표는) BH(Blue House, 청와대)와 친박(박근혜계)들로부터 융단 폭격을 당하고 그로키 상태”라고 평가했다.

박지원 의원은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박 대통령이 김 대표를 치지는 못한다”고 보면서 “유승민 찍고, 김 대표까지 찍어내기 하면 민심도 좋지 않고, 무엇보다 후임자도 마땅찮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김 대표를 무력화시키고 공천권 행사를 상당부분 할 것”이라며 “김 대표도 또 꼬리를 내리겠지만, 공천만 끝나면 선거는 김 대표 체제로 치루기에 김 대표의 반격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절대로 그대로 물러갈 ‘무대 김무성’이 아니다”며 “위기를 극복키 위해 박 대통령이 좋아하는 국정 역사교과서, 노동개혁을 부르짖고, 곧 주박야김(낮엔 박근혜 대통령, 밤엔 김무성 대표)의 새누리당이 된다”고 진단했다.

박지원 의원은 “급기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과 KBS 이사는 ‘노무현ㆍ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 발언하고, 국정역사교과서 등 이념논쟁으로 세력을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ㆍ새누리당은 총선(2016년) 대선(2017년) 준비를 했다”며 “문제는 야권이다. 청와대와 김무성 간의 알력(충돌, 삐걱거림)을 기대하지만, 우리도 정리가 안 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에게) 공산주의자라고 해도 싸우지도 못한다. 순한 양”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은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이 승자처럼 보이지만, 시일이 가면 패자가 된다”며 “공산주의자ㆍ친일ㆍ독재ㆍ유신 역사교과서는 (야당이) 싸워야 이긴다. (이번에) 무난하게 처리하면, 무난한 패배자는 우리가 된다”고 강력한 투쟁을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원내대표역임한박지원의원이10일페이스북에올린글
▲새정치민주연합원내대표역임한박지원의원이10일페이스북에올린글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45.82 ▼9.29
코스닥 910.05 ▼1.20
코스피200 373.22 ▼0.8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142,000 ▼301,000
비트코인캐시 805,500 ▲4,000
비트코인골드 66,550 ▼450
이더리움 5,088,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45,880 ▼130
리플 882 ▼4
이오스 1,503 ▼10
퀀텀 6,590 ▼8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232,000 ▼333,000
이더리움 5,087,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45,900 ▼100
메탈 3,177 ▼51
리스크 2,852 ▼19
리플 883 ▼4
에이다 925 ▼2
스팀 481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951,000 ▼346,000
비트코인캐시 803,500 ▲2,500
비트코인골드 66,700 ▼1,000
이더리움 5,072,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45,790 ▼100
리플 880 ▼6
퀀텀 6,650 0
이오타 505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