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 건배사로 야당으로부터 강력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8일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거취 표명은 하지 않았다.
정종섭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13층 행정자치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이번 일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정 장관은 “지난 25일 연찬회가 끝난 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평소 술을 잘하지 않는 저로서 갑작스러운 건배사 제의를 받고, 건배사가 익숙하지 않아 마침 연찬회 브로슈어에 있는 표현을 그대로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 당시 저의 말은 어떤 정치적 의도나 특별한 의미가 없는 단순한 덕담이었다”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제 말이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오게 됐다. 진심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깊이 유념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정종섭 장관은 “그리고 행자부는 선거지원 사무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선거 중립을 엄정히 준수 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종섭 장관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고발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정 장관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헌법학 교수 출신이다.
정종섭 장관은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 서울대 법학대학원 원장, 제3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정치쇄신자문위원회 위원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검찰개혁심의위원회 위원장, 제20대 한국헌법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정종섭 행자부장관 “(새누리당) ‘총선 필승’은 덕담…진심 송구”
새정치민주연합, 선관위에 고발 이어 국회 탄핵소추안 추진 기사입력:2015-08-28 11: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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