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이미지 확대보기문재인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이 2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또 다시 막말을 했다. 여러 번 반복되고 있는 행태”라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저급한 표현에 수치심이 들고, 글로 옮기기가 힘들 정도”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상대방의 국가원수를 막말로 모욕하는 것은 국민 전체를 모욕하는 것과 같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국민들도 박 대통령에 대한 북한의 막말에는 모욕감을 느낀다”고 북한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는 “북한의 그런 태도는 남북관계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북한에 대한 비호감을 키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는 “국제사회에서도 북한을 품격 없는 국가로 평가받게 만들 뿐”이라며 “북한이 자신들의 지도자에 대해서는 최고존엄이라며 존중해 주기를 요구하는 것과도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남북관계 발전은 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광복 70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남북 쌍방이 남북관계의 대전환을 위해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대표가26일페이스북에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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