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손동욱 기자]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은 30일 서울 팔래스호텔 체리룸에서 ‘아시아의 사회적 경제 관련 법과 정책(Law and Policy on Social Economy in Asian Countries)’을 주제로 아시아법령정보네트워크(ALIN)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
ALIN은 ‘아시아 각국의 법제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네트워크로 한국법제연구원이 사무국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16개국 24개 법과대학 및 연구기관의 회원이 모여 학술대회, 전문가포럼, 공동연구 등의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원 한국법제연구원장과 ALIN 회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사회적 경제 관련 법제 수요와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네팔,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과 사회적 경제 관련 법제에 대한 주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를 위해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에 린다 얀티 술리스티아와티 교수, 카자흐스탄 법제연구원 아나르 사기단 교수, 네팔 카트만두 대학 로스쿨 비핀 아드히카리 교수가 포럼에 참석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원재천 교수,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권재열 교수, 성신여대 법과대학 황태희 교수가 포럼에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법제연구원 이원 원장은 포럼 환영사에서 “학자들이 직접 만나 서로의 지식을 전달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가장 생생하고 중요한 학술교류의 수단”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사회적 경제 관련법과 정책에 대한 최신 현안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포럼 개최 배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