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완구 긴급체포…홍준표 개미소리로 웅얼웅얼” 돌직구

기사입력:2015-04-22 16:42:53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22일 자진사퇴한 이완구 전 총리를 긴급 체포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홍준표 경남지사에게는 개미소리로 무언가 웅얼웅얼 대고 있다면서 화끈하게 자진사퇴하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정청래최고위원(사진=새정치민주연합홈페이지)
▲정청래최고위원(사진=새정치민주연합홈페이지)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부패와의 전쟁을 치르던 사령관인 국무총리가 먼저 전사했다. 개인의 불행이자 국가의 비극이다”라며 “이완구 총리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는가 하는 여부보다, 국민정서법을 위반해서 자진사퇴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정 최고위원은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은 도청장치를 설치했느냐 여부보다는, 닉슨의 거짓말이 닉슨의 하야를 불러왔다”며 “대정부질문부터 시작된 이완구 총리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이 결국 여당 내부조차 싸늘하게 만들었다”고 이 총리의 자충수라고 봤다.

그는 “국민들은 지금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댁들의 거짓말, 줄여서 ‘꼬꼬댁’ 때문에 기가 차고 분노의 함성이 들리고 있다”며 “가장 좋은 정책은 정직함이라고 했다.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있는 8인방들은 스스로 자기고백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번 사건은 박근혜 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다. 주변에 있는 인물들이 돈을 받았다면 왜 그들에게 돈을 갖다 줬겠나. 그것은 박근혜 대통령 이라는 권력의 핵이 있기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줄을 대려고 했던 것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은 왜 꿀 먹은 벙어리가 돼 있나. 엉뚱하게 정치개혁을 운운하고 있나. 박 대통령이 과연 그런 자격이 있나. 솔직한 자기고백과 양심고백을 요청한다”며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개혁을 말할 때가 아니라 자기개혁을 말할 때”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준호 경남기업 상무가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며 “긴급 체포돼야 할 사람은 이완구, 김기춘 등 이번사건을 은폐하려고,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하는 곳곳에서 드러나는 정황들에 따라서 긴급체포는 이완구 같은 분을 긴급체포 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무신불립이라는 액자가 국회에 있다. 신뢰가 없으면 제대로 설 수 없듯이 이 정권 또한 지금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댁들의 거짓말로는 정권을 유지하기조차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아울러 정청래 최고위원은 “위풍당당했던 홍준표 경남지사가 개미소리로 무언가 웅얼웅얼 대고 있다. 홍준표 지사 평소의 성격대로 화끈하게 자진사퇴하기 바란다”며 “쩨쩨하게 그게 뭐냐. 상남자처럼 화끈하게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자진사퇴의 길을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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