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국회의장,선거제도개혁국민자문위원위촉장수여(사진=의장실)
이미지 확대보기이 자리에서 정의화 의장은 “현행 선거제도는 숱한 사표(死票)나 선거독식 등의 문제로 인해 한번 검토할 시기가 됐다”면서 “국민자문위원회로 명칭을 사용한 것은 자문위에서 만들어진 안이 곧 설치될 정개특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는 양당이 4명씩 추천하고 의장이 추천한 4명 총 12분으로 구성돼 있지만, 어디에서 추천했는지는 의미가 없다”면서 “헌법 지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거제도개혁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송석윤 국민자문위원회 위원은 “선거제도는 정치권에서 상당히 관심이 많으며, 어떤 제도를 채택하는지에 따라 어느 당에서는 유리해지거나 불리해질 수 있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서 충분한 토론을 거쳐 정치권과 국민들이 합의할 수 있는 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선거제도개혁국민자문위원위촉장수여후첫회의(사진=의장실)
이미지 확대보기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는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을 목표로 지역ㆍ계층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방안, 정책 정당의 실현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기타 합리적인 대의민주정치 구현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여 새로운 정치제도의 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국회 박형준 사무총장, 김대현 사무차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박수철 안전행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수원 정무수석, 김성 정책수석, 최형두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