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키테라피 시술 모식도(사진=분당차병원)
이미지 확대보기관찰요법은 환자에게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주고, 전립선 적출수술은 초기라도 전립선 전체를 제거하여 요실금, 발기부전과 같은 합병증이 따른다. 또한 외부방사선치료는 전립선 및 골반에 넓게 방사선을 조사하여 이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분당 차병원 박동수 교수팀은 전립선 적출수술과 재발률, 생존율이 동등하면서 합병증도 적어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브라키세라피의 최신 국제적 첨단 기법인 포칼 브라키세라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술하고 있다. 또한, 암 위치를 정확하게 찾기 위해 MRI와 초음파 영상을 동시에 확인하며 암병변을 찾아내는 융합기법 도입으로 암 조직에 정확히 시술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는 “향후의 브라키세라피는 MRI와 초음파 영상을 융합기법을 이용한 브라키세라피가 초기 전립선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키세라피는 2017년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도 전립선암의 치료법으로 추천되고 있고, 국내에는 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가 2007년 처음 도입 후 세계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방법인 실시간 치료계획 및 모니터링 최신 술기로 현재까지 400례 시술로 국내 최다 시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50% 선별급여 적용으로 국민건강보험 혜택으로 환자 부담이 줄었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