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전용모 기자] 국제스포츠외교재단 (iSR, 이사장 문대성)과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 (ANOC, 회장 쉐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는 23일 아시아 선수포럼이 열리고 있는 쿠웨이트에서 ‘iSR 아카데미’를 위한 업무협약(MOAㆍ합의각서)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3년 동안 은퇴선수 및 교수 추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경력프로그램 제공, 저개발국가 학생들에 대한 재정지원, 공동 심포지엄 및 포럼 개최, 공동 연구 및 출판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및 지원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iSR-ANOC업무협약식(사진왼쪽부터후세인알무살람국가올림픽총연합회사무국장,채지석국제스포츠외교재단사무총장).(사진제공=문대성의원실)
▲iSR-ANOC업무협약식(사진왼쪽부터후세인알무살람국가올림픽총연합회사무국장,채지석국제스포츠외교재단사무총장).(사진제공=문대성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는 양해각서(MOU) 이상의 실질적인 구속력을 갖는 협정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제스포츠외교재단이 주관하는 ‘iSR 아카데미’는 최근 IOC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선수경력프로그램 (Athletes Career Program)’과 연계, 은퇴 올림피언 및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1년간 외국어와 실무를 병행해 교육하고 은퇴 후 사회화와 진로모색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전세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학생을 모집해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문대성 의원은 현재 2016 자카르타아시안게임 조정위원회 위원 및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조정위원회 위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집행위원으로 선임돼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