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조합원들이부산시교육청앞에서총파업결의대회를열고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부산지부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투쟁결의문에서 “밥값도 없고 상여금도 없다. 차비 빼고 나면 남는 것 없는 명절 휴가비에 똑같이 일해도 월급은 정규직의 반 토막이다. 열심히 하면 할수록 몸만 망가지는 골병노동에 이제는 더 혹사당할 몸도 없다. 이제는 차별을 끝내려 한다”고 성토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고 정규직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초의 여성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하며 여성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여성들은 저임금, 고용불안을 겪는 나쁜 일자리로 내몰리고 있고, 현실은 개선될 기미가 없다”고 항변했다.
이 자리에서 대다수가 여성 비정규직노동자인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1월 전국의 학교를 멈출 총파업을 선포했다.
△3만원 호봉제 △정액급식비 지급 △상여금 및 각종 수당 정규직과 동일적용 △직종통합-업무폭탄 중단 △배치기준 개선 △교육공무직법 전환은 양보할 수 없는 이들의 요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