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은 23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경남도 내 16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역위원장을 공모한 결과 총 24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취약지역으로 분류됐던 경남지역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이전과 다르게 많은 신청자가 나온 결과는 경남도민들이 바라본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의 위상이 크게 달라진 것을 반증하고 있다.

단수 신청 지역위원회는 창원시 성산구·마산회원구, 진주시 갑·을, 통영시·고성군, 김해시 갑·을, 밀양시·창녕군, 의령군·함안군·합천군, 거창군·함안군·산청군 등이다(10개 지역위원회).

복수 신청 지역위원회는 창원시 의창구·마산합포구·진해구, 양산시, 거제시, 사천시·남해군·하동군 등이다(6개 지역위원회).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도덕성, 정체성, 전문성, 인지도, 기여도 등 세부적인 평가를 시행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심사는 오는 28일 시작한다.

단수 신청 지역위원회는 서류심사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복수 신청 지역위원회의 경우 1차 서류심사 후 면접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한해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중앙당은 22일부터 3일간 현지실사를 통한 보고서를 작성,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심사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출할 계획이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인 허성무 경남도당 위원장은 “개혁적이고 참신한 인물이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경남도 내 지역위원장 신청자 명단.

▲창원시의창구 김기운(54), 이봄철(48) ▲창원시성산구 허성무(52) ▲창원시마산합포구 박남현(40), 허진수(58) ▲창원시마산회원구 하귀남(43) ▲창원시진해구 김종길(48), 정우서(51·여) ▲진주시갑 정영훈(47) ▲진주시을 서소연(49·여) ▲김해시갑 민홍철(54) ▲김해시을 김경수(48) ▲양산시 송인배(47), 정석자(47·여) ▲거제시 변광용(49), 오성주(43)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김희곤(60), 이경룡(51), 조익래(58), 황재은(48·여) ▲통영시고성군 백두현(49) ▲밀양시창녕군 이주옥(53·여) ▲의령군·함안군·합천군 정금효(53) ▲산청군·함양군·거창군 권문상(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