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성 기자] 대전지역의 성범죄 발생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5년간대전지검,청주지검성폭력사범현황.<박민식의원실제공>
▲최근5년간대전지검,청주지검성폭력사범현황.<박민식의원실제공>
이미지 확대보기21일 검사 출신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부산 북구)에 따르면 대전지검 관내 성폭력사범은 2010년 1199명에서 2011년 1284명, 2012년 1568명, 2013년 1743명, 2014년 8월 현재 1252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청주지검 관내 성폭력사범은 2010년 568명, 2011년 583명, 2012년 573명으로 크게 변동이 없었지만, 2013년 686명, 2014년 8월 현재 427명으로 최근에는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대전지검 관내 성폭력사범 1743명 중 재범인원은 4.7%인 82명으로 파악됐으며, 청주지검 관내 성폭력사범 686명 중에서는 3.9%인 27명이 재범을 저질렀다.
박민식 의원은 “대전지역의 성범죄가 급증하는 데 대한 지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성범죄는 예방과 재범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예방교육 및 전과자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