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논란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5년 적십자 회비 0원

새정치연합 “김성주 회장이 사회에 공헌하는 길은 대한적십자사 총재직을 사퇴하는 것” 기사입력:2014-10-01 18:20:12
[로이슈=신종철 기자] 대한적십자사 총재 후보로 선출돼 낙하산 논란을 빚었던 김성주 총재가 지난 5년 동안 적십자 회비를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이 인준을 거쳐 오는 8일부터 활동하게 된다.

이는 국회 보건복지위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의해 밝혀졌다. 이에 김성주 선출자는 1일 미납 적십자 회비를 모두 냈다. 김 선출자는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먼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9월 24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제28대 총재로 김성주(57) 성주그룹 회장을 선출했다. 대한적십자사 명예총재인 박근혜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오는 10월 8일 취임해 3년 임기동안 활동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 식견과 성공적인 기업경영능력, 활발한 사회공헌과 창의성 등을 인정받았다”며 선출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김성주 회장이 사회에 공헌하는 길은 대한적십자사 총재직을 사퇴하는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5년 동안 적십자 회비를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사람을 적십자 총재로 임명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어떤 정체성을, 국정 철학을 그리고 가치 지향을 보여주는 것인가”라고 비판하며 “이런 인사를 국민께서 잘된 인사라고 박수치면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이어 “이런 총재 후보를 최소한의 검증도 하지 않고, 적십자사 중앙위원회가 단 11분 만에 선출했다는 사실은 놀라움 그 자체다”라고 비난했다.

한 대변인은 “김성주 회장은 더 이상 대한적십자사를 힘들게 하지 말고, 또한 지금까지 성실하게 적십자 회비를 납부해온 회원들을 허탈하게 하지 말고 사퇴하는 것이 옳다”며 “그것이 어쩌면 김 회장이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큰 사회공헌이 될 수 있다”고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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