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사법시험 제2차 시험은 응시자 1002명 중 203명이 합격해 경쟁률 4.93:1을 기록했다.
성별 합격자 비율은 남자가 136명으로 67%를 차지했고, 여자가 67명으로 33%였다.
작년 제55회 사법시험 2차의 경우 남자가 181명으로 59.34%, 여자가 124명으로 40.66%에 비하면 남자들의 합격률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은 작년 대비 7.66% 감소했다.
법학 전공 및 비전공자 합격 비율은 법학 전공자가 165명(81.28%), 비전공자가 38명(18.72%)으로 작년과 비슷했다.
아울러 2015년도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은 약 150명으로 정해졌다.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은 사법시험법에 따라 시험을 시행할 때마다 법무부장관이 사법시험 관리위원회의 심의의견과 대법원 및 대한변호사협회의 의견을 들어 정하도록 돼 있다.
2012년 10월 제42차 사법시험 관리위원회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변호사시험으로 법조인력 선발방식의 일원화를 촉진하고자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을 순차 감축해 2014년 200명, 2015년 150명, 2016년 100명, 2017년 50명으로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법무부는 “제48차 사법시험 관리위원회도 2015년도에 약 150명을 선발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내용으로 심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