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북한정부의 인권정책과 북한주민의 인권 현황을 조사한 다섯 번째 ‘2014 북한인권백서’ 발간을 계기로 마련한 것으로, 변협은 지난 2006년부터 2년마다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기조 및 주제발표자로 황재옥 원광대 교수, 한명섭 변호사, 김태훈 변호사, 오경섭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발표하고, 토론자로 김병욱 동덕여대 교수,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3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1년간의 활동을 통해 북한의 인권실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해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졌고, 9월 16일에 개막한 제69차 유엔총회에서는 사상 최초로 북한인권을 주제로 한 장관급 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북한이 지난 13일 자체적으로 북한주민의 인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있다는 내용의 인권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무척 뜨겁다.
변협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14 북한인권백서’ 북한 인권상황을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료로서 활용이 되고, 북한인권문제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해결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