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소방차 진입곤란 전국 1600곳, 서울~부산 왕복거리 육박”

기사입력:2014-08-22 20:03:53
[로이슈=김진호 기자] 화재 등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차가 진입조차 곤란해 국민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이 전국에 1600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공개한 소방방재청이 최근 조사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600곳에 서울~부산을 오갈 수 있는 거리인 약 716km가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차 진입불가 지역이 17%인 267곳,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 83%인 1333곳으로 집계됐다.

시ㆍ도별로는 서울이 1600곳 중 29.6%인 473곳(진입불가 142곳, 진입곤란 331곳), 부산이 17.1%인 273곳(진입불가 36곳, 진입곤란 237곳)으로 서울과 부산 거대도시 지역이 전체의 절반가량인 46.4%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기도가 183곳(11.4%), 인천이 140곳(8.6%), 경남이 102곳(6.4%), 대구가 93곳(5.8%) 순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968곳에 전체 구간(715.5km)의 59.8%인 428km 정도가 소방차 진입에 어려운 곳이었다. ‘상업지역’이 349곳에 전체 구간의 19.1%인 136.7km, ‘농어촌지역’이 185곳에 93.4km(13.1%), ‘산간지역’이 45곳에 33.6km(4.7%), ‘공업지역’이 18.9km(2.6%) 등이다.
진선미새정치민주연합의원

진선미새정치민주연합의원

이미지 확대보기
이와 관련, 진선미 의원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들이 영세주택 밀집지역이나 전통시장 등으로 화재발생시 큰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소방방재청과 시ㆍ도는 이러한 화재사각지대에 비상 소화전 설치를 통해 화재 초동진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한편, 관할 지역대에 경량 소방차를 확보ㆍ배치하고, 관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ㆍ홍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1.86 ▼42.84
코스닥 841.91 ▼13.74
코스피200 352.58 ▼6.4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620,000 ▲348,000
비트코인캐시 694,500 ▼6,500
비트코인골드 48,940 ▼10
이더리움 4,464,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8,390 ▲40
리플 741 ▲1
이오스 1,150 0
퀀텀 5,920 ▲4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721,000 ▲240,000
이더리움 4,475,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8,460 ▲60
메탈 2,427 ▲4
리스크 2,528 ▼42
리플 742 ▲1
에이다 701 ▼4
스팀 382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494,000 ▲264,000
비트코인캐시 693,500 ▼6,000
비트코인골드 48,600 ▼660
이더리움 4,464,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8,370 ▼20
리플 741 ▲1
퀀텀 5,970 ▲75
이오타 332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