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원(사진=페이스북)
이미지 확대보기문 의원은 “문제는 소통과 공감”이라며 “(박근혜) 대통령부터 유민 아빠를 만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또 “제 트윗의 뜻은 (유족들이) 수사권, 기소권을 포기했다는 것이 아니라 수사권과 기소권의 방식에서 제도적 특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보를 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그러니 가족들 요구가 강경하다거나 지나치는 말을 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재인 의원은 단식에 들어가면서 “세월호 유족들의 단식, 특히 37일째를 맞는 유민 아빠 김영오님의 단식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 그들의 극한적인 아픔을 우리가 깊은 공감으로 보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 저는 단식에 들어갑니다. 김영오님을 비롯한 유족들의 단식 중단을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제가 대신하겠습니다. 김영오님을 살려야 합니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