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 특별법 유족들 상식적인 요구…대통령이 유민 아빠 만나야”

“가족들 요구가 강경하다거나 지나치는 말을 하지 말라” 기사입력:2014-08-20 19:10:29
[로이슈=김진호 기자] 무려 38일째 단식 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씨를 살리겠다며 대신 단식에 들어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일 “유족들은 상식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부터 유민 아빠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의원은 현재 김영오씨와 함께 광화문 농성장에 머물며 단식 중이다.

▲문재인의원(사진=페이스북)

▲문재인의원(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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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은 이날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유족들이 지나친 것이 아닙니다. 유족들은 이미 수사권과 기소권을 양보했습니다. 대신 특검이라도 괜찮은 분이 임명될 수 있게 하자는 상식적인 요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유족의 입장을 전했다.

문 의원은 “문제는 소통과 공감”이라며 “(박근혜) 대통령부터 유민 아빠를 만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또 “제 트윗의 뜻은 (유족들이) 수사권, 기소권을 포기했다는 것이 아니라 수사권과 기소권의 방식에서 제도적 특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보를 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그러니 가족들 요구가 강경하다거나 지나치는 말을 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재인 의원은 단식에 들어가면서 “세월호 유족들의 단식, 특히 37일째를 맞는 유민 아빠 김영오님의 단식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 그들의 극한적인 아픔을 우리가 깊은 공감으로 보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해주기는커녕 고통을 더한다면 그것은 국가의 도리가 아니다”며 “그들이 목숨을 걸고 이루고자 하는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한다. 거기에 고통이 요구된다면 그 고통을 우리가 짊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 저는 단식에 들어갑니다. 김영오님을 비롯한 유족들의 단식 중단을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제가 대신하겠습니다. 김영오님을 살려야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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