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사법위원장이재화변호사가14일광화문거리에서1인시위를벌이는모습
이미지 확대보기민변 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화 변호사는 14일 광화문 거리에서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동조단식 및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변호사는 “수사권, 기소권 없이는 진상규명도, 안전사회도 보장할 수 없다”라는 표지판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광화문에서는 아니지만 1일 동조단식에 참여한 이광철 변호사(법무법인 동안)는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자신의 사무실에서 “유가족이 동의하는 조사권, 수사권, 기소권 보장되는 특별법을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광철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20일 이상 단식하는 많은 분들 앞에 하루 단식하는 게 무슨 대수인가 싶어 조용히 굶으려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알리고 공감하는 게 중요하다 싶어 면구스러움을 무릎 쓰고 사진 올립니다”라며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페친들에게 공개했다.
사진에서 이 변호사는 “유가족이 동의하는 조사권, 수사권, 기소권 보장되는 특별법을 바랍니다 - 이광철 변호사. 1일 동조단식”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피켓을 들고 있다.
▲1일공조단식에참여한이광철변호사가14일자신의사무실에찍어페이스북에올린사진
이미지 확대보기이 변호사는 “조사, 수사,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이 어서 만들어져서 유가족과 국민들이 원하는 단 한 가지! 진실규명이 이루어지길 간절하게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이광철 변호사는 “아울러 한국사회의 이 공포스러운 진영논리도 사라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 변호사는 “슬슬 배에서 신호가 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화이팅! ㅋ”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