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국과수의 발표를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57.7%를 기록하며 전체 국민 중 절반 이상이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국민 10명 중 6명이 신뢰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또한 ‘국과수의 발표를 신뢰한다’는 응답보다 무려 2.4배나 높은 수치다.
▲사진=리얼미터
이미지 확대보기연령대 별로 보면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에서 30대가 77.8%, 20대가 75.1%, 40대가 72.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50대의 경우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39.8%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신뢰 한다’는 응답 32.8% 보다는 높았다.
반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의견이 42.2%로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 26.8% 보다 높게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국과수가 발표한 7월 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라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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