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기강해이 경찰의 유병언 변사체 황당…국민은 허탈과 분노”

“경찰이 무한책임을 통감하고 엄중한 책임을 져야” 기사입력:2014-07-23 17:05:23
[로이슈=신종철 기자] 판사 출신인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3일 경찰의 유병언 변사체 발견 및 후속 처리와 관련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경찰이 무한책임을 통감하고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제새누리당최고위원(사진=홈페이지)

▲이인제새누리당최고위원(사진=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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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최고위원은 이날 수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유벙언 사체 발견소식을 들으면서 국민들은 정말 아연실색하고 계신다”며 “어떻게 변사체가 40여일 넘게 방치돼 있다가 이제 와서 유병언의 사체라고 발표를 하는 것을 듣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황당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사체가 발견된 곳이) 유병언이 마지막 도피했던 곳(송치재휴게소 별장)으로부터 2Km 남짓 떨어진 곳이고, 또 수많은 경찰들이 수색활동을 벌였던 곳에서 발견된 변사체를 경찰이 어떻게 처리를 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라며 “유류품만 눈여겨봤더라도 유병언의 사체로 의심을 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하루면 DNA검사도 끝날 수 있었다”고 경찰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온 국민이 유병언 체포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고, 나라의 온 수사력이 유병언 체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렇게 기강이 해이된 경찰의 행동이 있었는지 참으로 국민들은 허탈해 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민심을 전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저는 경찰이 국민에 대해 무한 책임을 통감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책임있는 모든 사람들을 엄중한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 변사체에 관한 정보가 경찰총수(이성한 경찰청장)에게는 마지막까지 알려지지 않고, 더군다나 이 사건을 지휘하고 있던 검찰과도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도 참으로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모든 공직자들이 항상 건강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일을 해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교훈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태에 대해 경찰이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그리고 남은 의문들에 대해서도 아주 신속하게 전부 다 풀어서 객관적인 사실로서 국민들의 의혹을 풀어주기 바란다”며 “야당은 이 사태를 정략적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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