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수 던진 노회찬 “야권연대 응하지 않으면, 기동민 지지하겠다”

“선민후당(先民後黨). 국민 위함이 먼저, 당의 이해는 그 다음.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용단 기대” 기사입력:2014-07-22 20:40:59
[로이슈=김진호 기자]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승부수를 띄웠다.
노회찬 후보는 22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에게 야권연대를 제안하면서 “만일 24일까지 야권연대에 응하지 않으면, 노회찬이 사퇴하고 기동민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노회찬 후보는 “선민후당(先民後黨). 국민을 위함이 먼저이고, 당의 이해는 그 다음일 수밖에 없다”며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의 용단을 기대한다”면서 이 같이 요구했다.

야권연대를 하지 않고서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를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노회찬후보캠페인.

▲노회찬후보캠페인.

이미지 확대보기


노회찬 후보는 긴급기자회견에서 먼저 “선민후당(先民後黨)의 야권연대를 제안한다”며 “정치의 본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있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304명의 희생자를 낳은 대형 참사에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단해도 부족한 이때에 집권여당은 청해진 해운, 세월호 선장과 같은 무책임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제1야당은 마치 세월호 참사 때의 해경처럼 무능력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의당은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무책임한 집권여당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장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국민들이 동의하고 공감하는 야권연대를 만들자고 수차에 걸쳐 ‘당대당’의 공식적인 협의를 제안했다”며 “그러나 이 시각까지 새정치민주연합은 아무런 답변 없이 무대응, 무대책으로 일관함으로써 야권연대는 결렬 위기에 봉착했다”고 지적했다.

노회찬 후보는 “이 사태의 최종 피해자는 더 나은 정치를 바라는 다수의 국민”이라며 “더 이상 이 같은 상황을 묵과하기 힘들고, 이길 수 있는 야권단일화를 기대하는 동작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동작을에서의 야권 단일화를 마지막으로 제안한다”고 호소했다.

노 후보는 “이 시각 이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동작을에 출마한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의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양당의 공식적 창구를 통해 추진해 줄 것을 정의당 지도부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의 용단을 촉구한다”며 “중앙당이 후보에게 책임을 미루고, 후보가 다시 중앙당에게 공을 넘기는 모습은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책임정당의 모습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노 후보는 그러면서 “대다수 동작구 주민들이 박근혜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선 야권연대가 필수적이며,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단일후보를 세우길 원한다는 사실을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야권 단일후보 연대를 압박했다.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75.75 ▲52.73
코스닥 862.23 ▲16.79
코스피200 363.60 ▲7.6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792,000 ▼378,000
비트코인캐시 700,500 0
비트코인골드 49,210 ▲280
이더리움 4,537,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38,800 ▼160
리플 777 ▲4
이오스 1,205 ▼1
퀀텀 5,845 ▼4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001,000 ▼267,000
이더리움 4,545,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38,860 ▼70
메탈 2,450 ▼54
리스크 2,413 ▼14
리플 777 ▲3
에이다 695 ▲1
스팀 424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770,000 ▼283,000
비트코인캐시 703,000 ▲3,000
비트코인골드 49,860 0
이더리움 4,534,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38,770 ▼130
리플 776 ▲4
퀀텀 5,855 ▲70
이오타 34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