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고심? 친박 핵심 서청원 “문창극, 국민 위한 길 판단해야”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문창극 총리 후보 옹호나 감싸는 발언 전혀 나오지 않아 기사입력:2014-06-17 14:13:51
[로이슈=신종철 기자] 7선 의원으로 친박계 핵심이자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서청원 의원이 17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사실상 자진사퇴를 주문해 주목된다.

서청원 의원은 이날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해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새누리당 초선의원 6명이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가운데, 새누리당 당권에 도전한 서 의원의 이번 행보는 새누리당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이날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문창극 후보자를 옹호하는 발언은 전혀 나오지 않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 절차에 대해서만 간단히 언급했다. 특히 문창극 후보자를 적극 감싸왔던 윤상현 사무총장도 이날 회의에서는 과거에 있었던 총리에 대한 국회 표결 전례에 대해 거론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할 뿐, 문 후보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서청원의원(사진=홈페이지)

▲서청원의원(사진=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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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한 저의 말씀을 조금 드리는 것이 정치를 오래 해왔던 사람으로서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닌가 생각해서 뵙자고 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 의원은 “저는 국회 청문회법이 엄연히 후보자 청문절차를 거친 뒤 국민과 그리고 의회에서 판단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최근 문 후보자 지명 이후에 언행을 하나하나 보고 국민의 여론을 많이 경청해 본 결과, 지금은 문 후보자 스스로 언행에 대한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심각한 자기 성찰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자진사퇴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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