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이 24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해경 소속인 진도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침몰 초기 해경구조대가 왜 선내 진입을 안 했는지 책임을 가려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민간 다이빙벨을 거부한 구조당국이 다른 다이빙벨을 몰래 가져온 것도 어이가 없다고 질타해 눈길을 끌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세월호 사고대책특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고, 매뉴얼 등 제도를 아무리 만들어봤자 실행하고 훈련하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각인시켜줬다”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특히 수사 관련해 “해경 소속인 진도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세월호가 자신의 구역에 들어와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방치했고, 세월호의 항로변경이 레이더에 나타나는데도 이상 징후를 알아차리지 못했고, 항로 이탈 시에는 경고 메시지가 자동으로 뜨게 되어있는 시스템도 외면했고, 신고를 한 학생에게 위도니 경도니 물어보며 대응을 잘 못했고, 탈출지시 등 적극적 대처를 하지 않은 점 등 잘못이 크다”고 조목조목 지적했다.
심 최고위원은 “또 현장에 나간 해경구조대가 선박이 완전히 뒤집히기 전에 구명조끼 입고 나온 사람한테만 신경 쓰고, 왜 선내 진입은 안했는지 못했는지 의문”이라며 “검찰ㆍ경찰 합동수사본부는 이 같은 진도해경의 초기 대응실태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식으로 어물쩍 넘어가서는 절대 안 된다. 철저히 수사해 크고 작은 모든 책임을 가려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심 최고위원은 “또 언론보도를 보면 구조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이빙벨을 민간에서 몇 일전 가져왔더니 안 된다며 거부했다. 그래놓고 정작 구조당국은 몰래 다이빙벨을 가져왔다니 어이가 없다”면서 “당국은 이 부분도 정확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민간 다이빙벨 거부한 구조당국이 몰래 다이빙벨…어이없다”
기사입력:2014-04-24 13: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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