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대선 공약대로 새누리당도 무공천 선언해야”

“청와대만 바라보는 무기력한 모습…당 운영 군사독재 시절 여당과 같이 해선 안 돼” 기사입력:2014-03-02 15:58:40
[로이슈=신종철 기자]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친이계 좌장인 5선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새누리당에 쓴소리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김길한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창당준비위 중앙위원장이 지방선거 무공천을 선언한 것과 관련, 이재오 의원은 “여당도 대선 공약대로 무공천 선언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최근 당 운영이 청와대만 바라보는 듯한 무기력한 모습”이라며 “당의 운영을 군사독재 시절의 여당과 같이 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재오새누리당의원(사진=페이스북)

▲이재오새누리당의원(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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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새누리당 지도부에 바란다>라는 글에서 “야당이 기초지방자치 선거 무공천을 선언했다. 대선 공약대로 여당도 무공천 선언을 해야 한다”며 “여당만 공천한다는 것은, 대선 공약을 스스로 파기하는 것이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대의인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당의 운영을 군사독재 시절의 여당과 같이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최근 당 운영이 청와대만 바라보는 듯한 무기력한 모습이다. 당의 인사관리에 끊임없는 잡음이 당내 민주화에 역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당은 청와대ㆍ국정원ㆍ검찰 등 권력기관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며 “당은 정권 재창출의 주체인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의원은 “지방선거 관리에 주류ㆍ비주류가 대동단결해야한다”며 “전당대회가 지방선거 후에 하면 그전에 당내 선거 운동은 자제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통합신당에 맞서 당헌에 따른 정상적인 전당대회가 열려야한다”고 조기 전당대회를 촉구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상 다섯 가지 사항이 당내 긴급현안이라 생각해서 건의한다”며 “지도부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를 위한 신당 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해 2017년 정권교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약속을 이할 할 것”이라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무공천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신장은 대선 불법 선거 개입 등에 대한 진상규명도 추진할 뜻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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