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섭 서울법대 교수, 박근혜 당선인과 국민에 충고

“선거에 이겼다고 당선자가 지배자가 될 것을 허용한 것 아닙니다” 기사입력:2012-12-20 15:29:38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인섭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는 20일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당선인에게는 머슴의 자세로 국민을 섬길 것을 충고하고, 국민에게는 주인의식을 상기시키며 ‘절대권력화’를 막아내는 국민의 의무를 강조했다.
한인섭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선거에 이겼다고 당선자가 지배자가 될 것을 허용한 것 아닙니다. 선거에 졌다고 무슨 패전한 포로처럼 취급받을 일도 없습니다. 민주공화국에서 국민은 ‘언제나’ 주인입니다. 언제나 ‘주인노릇’ 제대로 해야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인섭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가 20일 트위터에 올린 글

그는 “선거에 이겼다고 국민을 쫄게 해서도 안 되고, 선거에 졌다고 이유 없이 쫄아서도 안 됩니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영원한 감시가 필수적임은 언제 누구에 대해서나 타당한 명제”라고 덧붙였다.



한 교수는 “누가 이겼든, 보통시민들이 특혜 받을 일은 아예 기대 밖이죠. 상식이 통하고, 국민이 존중받고, 각종 차별 없는 사회를 요구했을 따름입니다.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고금의 진리를 잊지 말고, 절대권력화를 막아내는 것은 언제나 국민의 의무이지요”라고 상기시켰다.


아울러 “MB 압승 후 청와대 차지하고 반대언론 압살하고, 정치검찰화하고. 그 말로는? 최시중 이상득 청와대참모들~줄줄이 감옥행입니다. 반대편 누르고, 감시 없다고 환호하면 2-3년 뒤 다 그렇게 됩니다. 누가 집권하든, 반면교사로 삼아야 될 일”이라고 충고했다.



한 교수는 “선거 앞두고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분들, 선거 끝나면 국민의 주인으로 군림하려 듭니다. 누가 집권해도 마찬가지, 인간의 속성 같아요. 국민은 (선거날) 하루 주인하고 5년 종살이가 아니라, 5년 내내 주인 할 자세를 갖추고, 머슴 날뛰는 꼴 막아내야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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